오늘은 홍차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해외에는 정말 다양한 홍차의 종류들이 있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에도 우리만의 홍차가 있다는 사실!
또한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전혀 꿇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좋은 홍차를 만들려면 좋은 모차가 필요합니다^^
모차를 만드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녹차를 다 만들고 난 후에 시작됩니다.
보시면 녹차의 잎이 크다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홍차를 만드는 녹찻잎은 세작이나 우전을 만드는 녹찻잎보다 커도 괜찮아요.
이런 녹찻잎은 수확한 후 유념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유념 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빳빳한 녹찻잎을 부들부들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 시들고 있군요~
유념 과정은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바닥에 멍석을 깔고, 그 위에 깨끗한 광목 등을 깔아주세요
이제 두 손으로 열심히 비벼주시면 됩니다.
유념 과정 후 수분까지 잘 말린 홍차입니다.
다양한 향을 입혀주기 전, 지금 차로 우려 마셔도 정말 상태가 좋은 홍차입니다.
쓴 맛, 떫은맛 전혀 없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맛이 좋은 우리의 홍차입니다.
오늘은 매화꽃을 이용하여 매화 홍차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최근 제주도에 매화꽃이 많이 피었답니다^^
제주다음의 홍차는 향료나 다른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생화를 사용하여 홍차에 향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꽃을 더해준 후, 가끔씩 흔들어 주세요.
매화꽃 향이 가득 담긴 맛 좋은 홍차가 완성됩니다.
이 외에도 백련, 감귤 등 맛있는 차들이 있답니다.
홍차는 냉침으로 마셔도 너무 좋은 차랍니다.
여름에는 기본 차의 양을 2배 정도 해서, 물은 2L 가량으로
하룻밤 푹~ 냉장고에서 우려 주면 갈증이 싹! 사라지는 맛있는 차가 완성됩니다.
아! 중국의 보이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
보이차는 첫물을 버린다면, 우리의 차는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서
그런 걱정 없이 아까운 차 여러 번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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