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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차 만들기

레드비트 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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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이 예쁜 레드비트 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비트는  많은 사람들이 샐러드나 물김치에 넣어 생으로 드시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채소로  데치거나 볶아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차로 우려드시면 
  붉은색의 차로 달근하고 부드러우며
구수한 비트 차를맛보실 수 있겠죠!

 

이제 레드비트 차를 만들어 봅시다!

1. 비트를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너무 굵직하게 썰면 나중에 힘들어요.

일정한 크기로 총총총

칼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채칼도 좋은 방법 중 하나!

2. 구증구포를 시작합니다.

첫 덖음 후의 모습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덖어 주었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요ㅠㅠ

수분이 너무 많은 채소라서 이렇게 하다가는

하루가 가도 차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구요.

2번째 덖음 후 건조기의 힘을 살짝 빌려 봅니다.

3. 건조기의 힘을 빌린 후 4번째 덖음 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도 두꺼운 부분은 수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7번째 덖음까지도 부분적으로 수분이 남아있었습니다.

4. 마지막 가향 작업은 정말 약 1시간 정도를 솥과 씨름을 했네요...

완성된 레드비트 차!!!

그냥 심심하면 오독오독 씹어 먹으면서 글을 작성 중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해요^^

 

특히, 레드비트는

빈혈 예방 (비트에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고혈압 예방 (비트의 뿌리는 당분함량이 많고 비타민 A와 칼륨, 철, 섬유소질, 베타시아닌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준다.)
비트는 혈관 청소부라 불릴 정도로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디톡스 차로 손색이 없는 비트차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인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레드비트 차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사서 드세요!

만약 덖음을 실내에서 하신다면, 온통 빨간색 가루로 덮인 모습을 만나실 겁니다^^

차를 포장하고, 찻집에 가루를 청소하느냐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마 다음날까지도 물걸레질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 (

 

제주다음의 아름다운 레드비트 차와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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