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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차 만들기

인동덩굴, 인동꽃 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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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주다음 매장에서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동덩굴과 인동꽃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동덩굴은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하며,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인동이라는 이름은 겨울에도 장소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합니다.

 

꽃은 주로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또 꽃에는 아주 작은 털들이 있어요^^

 

아! 인동은 차가운 성질을 띠며,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몸이 찬 분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제 인동덩굴와 인동꽃 차를 만들어 보아요.

인동 순을 이용하여 차를 만듭니다.

1. 인동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2. 자, 이제는 솥에 넣고 구증구포를 시작해 주세요.

덖는 과정 중 충분하게 식혀주세요.

온도가 확실하게 내린 후 다시 덖어주어야, 덖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답니다.

식혀주는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날아가게 되거든요 :)

 

완성된 인동 차의 모습입니다.

비록,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맛은 훨~씬 좋다는 사실!

 

인동은 인터넷에 알려진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약을 의미하더라고요.

특히, 염증

구내염

당뇨

환절기 질환

부인병

관절염

여드름

항균

이뇨

탈모 등

엄청난 효능들로 알려져 있네요.

 

두 번째로는 인동꽃, 금은화를 이용하여 꽃차를 만들어요.

꽃만 따로 모아서 깨끗하게 세척 후 덖어줍니다.너무 강하게 덖어주면, 연약한 꽃의 모양이 흐트러 지겠죠?

완성된 금은화의 모습입니다.

황금색의 노란 꽃차가 됩니다.

tip, 병에 담기 전에 꽃 전기팬에서 수분이 남아있는지 확인 후 담아 주세요!

팬에 넣은 다음 아주 낮은 온도에서 뚜껑을 덮은 후 습기의 여부를 확인해주세요.

 

인동 차의 맛은

약간 쌉쌀하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정말 맛있는데...

맛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문장력이 부족하네요ㅠㅠ

 

제주다음에서 맛있는 차로 티타임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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