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레드비트 차 만들기 빨간색이 예쁜 레드비트 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비트는 많은 사람들이 샐러드나 물김치에 넣어 생으로 드시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채소로 데치거나 볶아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차로 우려드시면 붉은색의 차로 달근하고 부드러우며 구수한 비트 차를맛보실 수 있겠죠! 이제 레드비트 차를 만들어 봅시다! 1. 비트를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너무 굵직하게 썰면 나중에 힘들어요. 일정한 크기로 총총총 칼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채칼도 좋은 방법 중 하나! 2. 구증구포를 시작합니다. 첫 덖음 후의 모습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덖어 주었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요ㅠㅠ 수분이 너무 많은 채소라서 이렇게 하다가는 하루가 가도 차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구요. .. 더보기
인동덩굴, 인동꽃 차 만들기 이번에는 제주다음 매장에서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동덩굴과 인동꽃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동덩굴은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하며,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인동이라는 이름은 겨울에도 장소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합니다. 꽃은 주로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또 꽃에는 아주 작은 털들이 있어요^^ 아! 인동은 차가운 성질을 띠며,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몸이 찬 분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제 인동덩굴와 인동꽃 차를 만들어 보아요. 인동 순을 이용하여 차를 만듭니다. 1. 인동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더보기
제주의 봄 쑥차 만들기 쑥은 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쑥국, 쑥절편, 쑥 가래떡, 쑥버무리, 쑥차 등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아요^^ 오늘은 해풍을 맞고 자라서 더욱 맛있다는 제주의 쑥으로 만든 쑥차를 소개합니다. 쑥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싹이 나와 무리 지어 모여나며,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능선이 있다. 많은 가지가 갈라지는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여러분 쑥은 대한민국이 원산지입니다! 특히, 제주의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맛이 부드럽고 향이 맑아요~ 쑥차를 만들어 볼까요 :) 쑥을 1KG 솥에 덖어주면 약 40G 정도의 쑥차가 완성됩니다. 정말 적은 양의 쑥차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쑥은 워낙 재료비가 비싸서 정말 완벽한 쑥차를 원하신다면, 차의 가.. 더보기
겨우살이 차 만들기 이번에는 겨우살이 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희 크게 세 종류의 겨우살이를 이용하여 차를 만들고 있답니다. 모든 겨우살이가 식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랍니다!!! 꼭 꼭 확인 후 사용하세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 겨우살이와 참나무 겨우살이, 중국의 차나무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 방해각!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구하는 과정부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동백나무는 관리가 아주 까다로운 나무에 속합니다. 한 번쯤 여러분 모두 제주도에 놀러 와서 빨간색에 예쁜 동백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을 거예요. 그러한 동백나무는 아주 관리를 열심히 받은 나무입니다~ 동백나무는 일정한 시기 마다 나무에 약을 주지 않으면 벌레(동백충)가 생기게 됩니다. 이 벌레에 물리게 된다면, 너무 가렵고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해요... 더보기
삼백초로 차 만들기! 제주도에서 차를 만드는 제주다음은 오늘도 차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차는 삼백초 차입니다. 삼백초는 지리산과 제주도가 산지로 습기가 많고 시원한 계곡 주변에서 주로 자생한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유용한 약초로 쓰였고 지금도 많이 사랑받는 약초 중 하나입니다. 삼백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의 삼백초 군락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차의 재료가 될 삼백초를 채취하러 갑니다~ 삼백초는 꽃과 꽃 밑의 2~3장의 잎 그리고 뿌리가 흰색이라 삼백초라 불립니다. 뿌리 부분입니다. 마디가 있고 희색이 보입니다~ 전초를 약으로 차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잎차를 만들려고 합니다. 비가 살짝 와서 잎의 먼지도 씻겨 깨끗하고 초록 초록한 삼백초를 차로 만들기 위해 적당하게.. 더보기
정약용님도 즐겨 마시던, 떡차 만들기 떡차는 역사에 기록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차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보림차는 보림차잎을 반대기로 만들어 불어 잠깐 구워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는 차로 에 기록되어 있다. 보림차는 전라남도 장흥 보림사에서 초의선사가 만든 떡차로서 보림백모차라 부르기도 한다. 떡차는 떡처럼 틀에 박아내서 만든 덩어리차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떡차를 마시고 난 뒤에 '우리나라 최고의 차이다'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종 19년 김윤식이 중국 천진에 가서 유총관과 만나서 필답을 나눌 때에 가지고 간 차가 떡차라고 합니다. 차를 직접 만드는 제주다음은 떡차에 제주의 특색을 담아 감귤을 넣어서 한층 부드러움을 살렸습니다~ 떡차는 습기를 피해서 보관을 잘하시면,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중국의 보이차처럼 보관을.. 더보기
청보리순, 새싹 보리순 차 만들기 카페인도 없고, 고소하고 달달한 청보리순 차를 만들기^^ 사용하는 새싹 보리순은 드넓은 목장에서 그냥 자연적으로 키운 보리순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보리순들이 눈이 녹으면서 쏙쏙 올라옵니다. 3월에 이런 보리순들을 직접 채취해서 사용합니다. 채취 후 남아있는 보리순들은 소들의 신선한 먹이가 된답니다~ 새싹 보리순의 효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순은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청소부인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킴으로써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관질환에 많은 도움을 준다.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빈혈을 예방해준다. 그리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장 건강에 좋고 해독작용으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항암.. 더보기
2019 솥에 덖어만든 녹차 각 찻집의 기본이면, 차의 맛을 알 수 있는 녹차가 첫 이야기입니다^^ 제주다음은 제주도에 있지만, 녹차는 지리산 화개 악양골에서 4월 한달 동안 만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녹차가 있지만, 품종이 달라서 맛도 다르다는 사실! 녹차에도 종류가 있답니다. 제주다음은 세작과 우전, 천상의 이슬차를 4월 한 달 동안 만들었답니다. 제주다음의 녹차는 기계차가 아닌 수제차입니다. 야생의 녹차잎을 평균 80세 이상의 노구의 몸으로, 할머님들께서 한 잎 한 잎 직접 따는 것으로 부터 녹차는 만들어진다는 사실! 그리고 녹차잎을 만지는 사람들은 몸에 아무것도 바를 수 없답니다. 녹차잎이 외부의 향을 너무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500원짜리 녹차, 아님 어디를 가나 준비되어 있는 녹차 티백을 보고 "녹차는 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