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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차 만들기

백련꽃 녹차와 홍차 백련꽃 녹차와 홍차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로 날아온 백련입니다. 하얀 꽃이 정말 아름다워요^^ 선물로 받은 연자육을 먹으면서 작업을 시작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백련 녹차와 홍차는 재료만 있다면 너무가 간단합니다. 백련꽃을 위와 같이 벌려주시고 원하는 차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가향 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완벽한 모차가 준비되어 있어야겠지요~ 홍차를 가득 담은 백련입니다. 너무 많이 담지는 마세요! 꽃 한 송이가 가지고 있는 향은 정해져 있답니다. 녹차도 홍차와 같은 방식으로 넣어주세요. 중간중간 흔들어 주기 쉽게 김장봉투처럼 튼튼한 비닐봉지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2-3일 후 부터 살살 흔들어 주세요. 완성된 홍차와 녹차는 은은하게 백련의 향을 품고 있는 고급스러운 차가 완성됩니다. .. 더보기
제주의 새싹보리순 차 만들기 이번에는 제주다음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차를 소개합니다~ 바로 청보리순(새싹 보리순) 차입니다. 고소하면서 단백한 맛이 어린아이, 할머니-할아버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제주다음은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작은 찻집입니다. 제주다음의 청보리순 차는 제초제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2,000평 규모의 목장에서 자라난 보리순을 사용하여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 자라난 새싹 보리순을 사용하여 차를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좋고, 가볍게 마시기도 좋은 차입니다. 평소에는 목장의 주인인 가축이 청보리순을 먹이로 이용하며, 제주다음은 새싹이 올라오는 시기에만 사용한답니다^^ 청보리순은 여성의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젊음을 다시 찾아준다. 노화의 최대적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SOD와 퍼옥.. 더보기
제주 풋귤 홍차 8월은 풋귤의 제철입니다! 청귤이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덜 익은 미숙한 귤을 뜻하는 풋귤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요즘에는 청귤이라는 귤의 품종은 따로있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네요ㅠㅠ 풋귤은 몇 년 전부터 덜 익은 과일이지만 그 성분이 항산화 작용, 항균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 나린진) 성분이 완숙 귤보다 월등이 높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다음에서는 차를 만드는 곳이니 풋귤을 이용한 단차를 만들어 봅시다~ 풋귤의 유용한 성분에 녹차를 발효시켜 만든 홍차를 더하여 만든 차입니다. 풋귤 홍차를 만들기에는 크기가 큰 풋귤보다는 좀 작은 것이 예쁘고 좋습니다~ 이 정도 크기가 딱 좋아요^^ 이번 차는 노력이 참 많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풋귤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뚜껑을 예쁘게 따주.. 더보기
2020년 햇 녹차 (세작-우전)예약 우리 녹차를 어느 병원에 가나 있는 녹차 티백 혹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녹차를 진짜 녹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너무 아쉬워요~ 우리 차 녹차는 쓰지 않습니다. 녹차는 기본적으로 감칠맛을 가지고 있으며, 맛있습니다. 야생의 녹차 잎을 평균 80세 이상의 노구의 몸으로, 할머님들께서 한 잎 한 잎 직접 따는 것으로부터 녹차는 시작됩니다. 장인의 손길에 의한 덖음으로 법제되어 만들어진 차의 맛은 그 어느 차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올 한해도 맛있는 녹차를 기다려 주세요~ 2020년 햇녹차 우전/세작/홍차 사전 예약받습니다. 농사일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는 겨울이 예년과 비교해 춥지 않은 겨울이었지요. 그래서 봄꽃도 일찍 피고 녹차도 일찍 올라올 거라 이야기들 합니다. 하루 이틀은 그럴 수 있겠지만.. 더보기
서리 맞은 산뽕잎 차 만들기 오늘은 뽕잎 차 중 가장 좋은 서리 맞은 뽕잎 차를 소개합니다~ 서리 맞은 뽕잎은 가을 차 이슬이 내려 잎이 단풍이 들고 노랗거나 검게 변할 때 채취합니다. 주로 10월 초순부터 11월 초에 이르러 깨끗한 산골마을에서 채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봄에 나는 새순 뽕잎이 은이라면, 가을 서리 맞은 뽕잎은 금이다!" 이라는 옛 양생 교본에는 4-5월에 채취한 뽕잎을 그늘에 말려서 복용하면 장수하고, 서리 맞은 뽕잎은 신선약이라 하였답니다. 서리 맞은 뽕잎 차 만드는 방법은 1. 가을에 서리 맞은 뽕잎을 채취합니다. 봄에 피어난 새순을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는 뽕잎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불순물을 제거하고 먼지 등을 씻어내기 위하여 세척을 시작합니다. 3. 이제 구증구포를 시작합니다. 1차.. 더보기
국화차 만들기 이번에는 한 번쯤은 마셔본 적 있으나, 맛있는 차를 마셔본 적은 적은 국화차를 만들어 볼게요~ 이번에 만들 국화차는 특별한 국화를 사용합니다! 제주도의 국화를 사용해서 차를 만듭니다. 주로 '감국'으로 불리며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에 자라는 들국화의 일종으로 노란색 꽃이 달린 두상꽃 사례가 가지의 끝에 많이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점에서 산국과 비슷하나 산국에 비해 바닷가에서 흔하게 자라며, 두상꽃차례의 지름이 약 2배 가까이 크고, 줄기는 아래쪽이 땅에 누우므로 구분된다. 또, 두상꽃차례가 산방상으로 배열되어 있어 꽃차례 무리가 역삼각형 모양인 점에서 구분된다. 검은색으로 그린 그림 중 왼쪽이 -> 산국 오른쪽이 -> 감국으로 구분이 됩니다. 아! 제주도에는 바닷가를 따라서 많은 .. 더보기
온 가족이 함께 마시는 도라지차 만들기 목이 불편한 날, 찬바람 부는 날, 감기 걱정되는 날 온 가족이 다 같이 마실 수 있는 맛있는 도라지 차를 만들어 봅시다^^ 흙냄새 x 쓴맛 x 은은한 사포닌 향과 구수한 맛을 가진 도라지 차! 도라지 차는 겨울에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라지는 굵고 비싼 좋은 상품이 아닌, 얇은 아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좋은 도라지는 가격이 높아요.... 도라지 차는 미세먼지 배출과 기관지 보호에 탈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도라지는 거담배농(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 효과가 강해서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도라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사포닌은 기관지를 촉촉하.. 더보기
카페인 없는 차, 제주 조릿대차 만들기 조릿대는 조리를 만드는 나무라서 조릿대라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조릿대를 '제주조릿대'라고 합니다. 제주조릿대는 60-120년 동안 시들지 않고 땅속의 성분을 흡수하면서 혹독한 추위와 적설을 견뎌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한라산 600-1800m에 분포하며, 수십 년 만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꽃을 피운 조릿대는 대부분 죽는다고 합니다. 신선한 조릿대 잎은 왼쪽과 같고, 묵은 조릿대 잎은 오른쪽과 같으며 가장자리에는 흰색이며 가운데 부분은 진한 초록색입니다. 조릿대는 입욕제, 술, 가축의 먹이, 기근 때는 양식으로 활용 등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말과 소의 방목이 줄어들면서 제주조릿대의 확산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조릿대차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