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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차 만들기

영귤-진귤 차 만들기 이번에는 제주도의 토종 귤인 진귤을 이용하여 만든 진귤 차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사용할 진귤은 제주 4.3 때 불에 탄 나무에서 죽지 않고 곁가지를 올려 고목으로 자란 진귤나무의 진귤을 사용합니다. 나무가 수령이 있다 보니 크기가 큽니다. 진귤(영귤)은 - 비타민 C가 레몬의 1.5배 - 감기 예방 -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 -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테레빈유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모세혈관 확장에도 도움이 되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아 모세 확장증과 하지 정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진귤(영귤) 차를 만들어 볼까요! 진귤은 일반 감귤보다 크기가 작고, 울퉁 불퉁하게 생겼습니다. 또 속에 커다란 씨도 들어있답니다. 이번에는 껍질만을 이용한 .. 더보기
청양 구기자차 만들기 오늘은 달달하고 맛이 좋은 구기자차를 소개해드려요~ 평소에 구기자차를 빨간색에 떫은맛을 가진 차로 생각하셨다면, 꼭 한번 맛있는 구기자차를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구기자는 대한민국에서 청양이 가장 유명하지요! 구기자는 긴 타원형의 붉은색 열매로 8~10월에 열립니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식용이나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영하구기자 열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구기자나무의 잎과 열매, 뿌리껍질 등을 사용합니다. 주로 어린잎은 밥이나 국 등에 넣거나 나물로 만들고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햇볕에 말려 먹으며, 잎과 열매는 구기자차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 구기자는 효능도 완벽합니다. -간 기능 회복 및 간암 억제 구기자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 더보기
붓기에 좋은 늙은호박차 만들기 오늘은 이뇨작용에 탁월한 차를 만들어 볼게요^^ 이게 마셔보니 진짜 화장실을 자주가게 만들어줍니다. 늙은 호박은 10월~12월이 적기이며, 늙은 호박이 있다면 한 번쯤은 도전하기 좋은 차 중 하나입니다 :) 또한 늙은 호박은 팥과 궁합이 좋은 짝꿍입니다. (호박죽에 팥을 넣으면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준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목으로 늙은 호박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예 방에 좋으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된다. 또한 출산 후 산모님들의 붓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의 알려진 효능으로는 -부기 치유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A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더보기
목련꽃차 만들기 목련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만들어보기 좋은 꽃차 중 하나입니다. 목련꽃차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꽃차 중 하나이며, 맛과 향까지 좋은 차입니다. 목련은 시트랄(Citral), 아네솔(Anethole), 에우게놀(Eugenol), 카프릭산(Capr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진통과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코 막힌 것을 뚫어준다고 한다. 적용 질환으로는 두통과 치통, 코와 관련된 각종 염증, 축농증 등이다. 아주 예쁜 목련꽃차를 만드는 과정은 약 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제주다음의 목련꽃차 만드는 방식은 위 사진과 같이 아직 피어나지 않은 목련꽃을 사용합니다. 1. 목련꽃 봉오리를 채취합니다. 2. 목련꽃 봉오리의 겉껍질이 잘 벗겨질 때까지 실온에서 기다려주세요. 꽃에 상처 없이 껍질을.. 더보기
향좋고 맛좋은 수제 홍차 만들기 오늘은 홍차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해외에는 정말 다양한 홍차의 종류들이 있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에도 우리만의 홍차가 있다는 사실! 또한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전혀 꿇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좋은 홍차를 만들려면 좋은 모차가 필요합니다^^ 모차를 만드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녹차를 다 만들고 난 후에 시작됩니다. 보시면 녹차의 잎이 크다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홍차를 만드는 녹찻잎은 세작이나 우전을 만드는 녹찻잎보다 커도 괜찮아요. 이런 녹찻잎은 수확한 후 유념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유념 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빳빳한 녹찻잎을 부들부들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 시들고 있군요~ 유념 과정은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바닥에 멍석을 깔고, 그 위에 깨끗한 광목 등을 깔아주세요 이제 두 손으로 열.. 더보기
레드비트 차 만들기 빨간색이 예쁜 레드비트 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비트는 많은 사람들이 샐러드나 물김치에 넣어 생으로 드시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채소로 데치거나 볶아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차로 우려드시면 붉은색의 차로 달근하고 부드러우며 구수한 비트 차를맛보실 수 있겠죠! 이제 레드비트 차를 만들어 봅시다! 1. 비트를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너무 굵직하게 썰면 나중에 힘들어요. 일정한 크기로 총총총 칼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채칼도 좋은 방법 중 하나! 2. 구증구포를 시작합니다. 첫 덖음 후의 모습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덖어 주었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요ㅠㅠ 수분이 너무 많은 채소라서 이렇게 하다가는 하루가 가도 차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구요. .. 더보기
인동덩굴, 인동꽃 차 만들기 이번에는 제주다음 매장에서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동덩굴과 인동꽃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동덩굴은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하며,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인동이라는 이름은 겨울에도 장소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합니다. 꽃은 주로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또 꽃에는 아주 작은 털들이 있어요^^ 아! 인동은 차가운 성질을 띠며,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몸이 찬 분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제 인동덩굴와 인동꽃 차를 만들어 보아요. 인동 순을 이용하여 차를 만듭니다. 1. 인동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더보기
제주의 봄 쑥차 만들기 쑥은 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쑥국, 쑥절편, 쑥 가래떡, 쑥버무리, 쑥차 등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아요^^ 오늘은 해풍을 맞고 자라서 더욱 맛있다는 제주의 쑥으로 만든 쑥차를 소개합니다. 쑥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싹이 나와 무리 지어 모여나며,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능선이 있다. 많은 가지가 갈라지는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여러분 쑥은 대한민국이 원산지입니다! 특히, 제주의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맛이 부드럽고 향이 맑아요~ 쑥차를 만들어 볼까요 :) 쑥을 1KG 솥에 덖어주면 약 40G 정도의 쑥차가 완성됩니다. 정말 적은 양의 쑥차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쑥은 워낙 재료비가 비싸서 정말 완벽한 쑥차를 원하신다면, 차의 가.. 더보기